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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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승부조작 의혹' 경찰, 구단 관계자도 소환해 조사

기사입력 2015.06.02 16:13 / 기사수정 2015.06.02 16:1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포츠 도박 및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전창진(52) 감독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탄력이 붙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일 전 감독의 승부조작 의혹 시점에 감독을 맡았던 KT구단 사무국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주중에는 이외에도 KGC인삼공사 구단의 관계자들과 당시 경기를 뛴 KT 선수들도 소환해서 의문점들을 물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2014-2015 시즌이 한창이던 2월부터 3월사이 약 5개 경기에서 선수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해 고배당의 스포츠 토토를 통한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보다 정확한 수사를 위해 경찰측은 따로 농구 전문가를 섭외해 한국농구연맹(KBL)이 제공한 5경기에 대한 기록 분석에도 들어간다. 또한 도박에 사용된 차명계좌들을 살펴보면서 당초 2개에서 파생되는 계좌들을 추가로 발견해 그 수가 수백개에 이를 것으로 경찰은 내다보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전창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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