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1.13 02:11 / 기사수정 2007.01.13 02:11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슈퍼파이트, 단체전으로 돌린 이유?
슈퍼파이트는 그간 개인전 위주의 매치업이었으나, 이번에는 단체전으로 돌리게 되었다. 이유는 프로리그 1년 동안 많은 팀이 고생을 해왔고, 그 마무리 기간인 이 시기에 e스포츠 발전과 팬들을 위해 진짜 A급 스타들이 모이는 축제의 마당을 만들기 위해서 기획하게 됐다.
이번 제4회 슈퍼파이트에는 그동안 상상해왔던 모든 대진이 가능하며, 진검승부나 다름없는 토너먼트가 준비되어 있어 이번 대회는 각 팀 감독들의 용병술을 확인과 동시에 팀의 사기 향상과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공군 참가에 관해
아직 공군 팀에서 이름이나 유니폼, 팀 로고 등에 대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대한민국 공군이라고 칭했다. 만약 슈퍼파이트 전에 준비가 완료된다면 제대로 팀을 이룬 공군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공군 측에서 협조해준 덕분에 무리는 없었다. 그리고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임요환 선수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지난 이벤트 전에서 보였듯이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을까 추측한다.
이번에는 스타 외에 타종목 매치업이 없는데?
슈퍼파이트는 e 스포츠문화를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종목에서의 매치업을 준비해왔으나, 이번 4회 같은 경우는 시간이나 물리적으로 여지가 없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종목에만 한정했다. 그러나 다음에는 다른 종목까지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슈퍼파이트의 그간 시청률?
AGB 닐슨미디어 통계에 따르면 제1회 때에는 1.144, 제2회 때에는 0.806, 제3회 때에는 0.814를 기록하며 평균 0.921이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치만 본다면 시청률이 기대에 비해 낮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슈퍼파이트를 인터넷 무료 생중계로 시청했던 사람은 142만 명이나 된다. e스포츠 VOD중 가장 많이 본 VOD가 150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걸 감안하면, 많은 사람이 슈퍼파이트에 관심을 갖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수가 적었다는 평이 있는데, 프로리그나 스타리그에 겹치게 하지 않기 위해 평일로 배치했고, 인터넷 생중계까지 고려한다면 나쁜 것은 아니었으며 역시 스타 이외의 종목도 시청률은 VOD 등을 고려해봤을 때에는 높은 편이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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