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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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이승엽 400홈런? 정상적으로 승부"

기사입력 2015.05.31 13: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54) 감독이 대기록을 앞둔 이승엽(39,삼성)과의 승부 전략을 이야기 했다.

이승엽은 지난 30일 잠실 LG전에서 7회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400홈런까지 한 개를 남겨둔 상태다. 대기록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적장인 양상문 감독도 이를 의식하기는 마찬가지. 그러나 양상문 감독은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양상문 감독은 31일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승엽의 400홈런에 대해서 "축하해줄 아니겠느냐"며 입을 열었다. 그러나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기록으로 인한 오해에 대해서는 걱정했다. 양상문 감독은 "이승엽과 승부를 하는 투수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제구가 흔들려서 볼넷을 내줬다고 일부러 이승엽을 피했다고 야유를 한다거나 비난을 해서는 안된다. 또 승부처에서 1루가 비어있으면 고의4구로 거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승엽 ⓒ잠실, 권태완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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