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31 10:30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1박 2일’ 정준영이 ‘잘생쁨’(잘생기고 예쁨)을 내려놓은 ‘혼신의 족구 3종 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이는 서울대학교에서 배움을 체험하는 ‘서울대 가다’ 마지막 이야기와 38선을 기준으로 점점 더 북쪽으로 자연의 미를 찾아가는 ‘더더더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1night2days3)을 통해 정준영의 족구 게임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정준영이 아침 기상미션 이후 학생들과 족구를 하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그는 밤새 서울대학교의 기운(?)을 받은 듯 평소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멤버들은 아침에 일어나 팀을 나눠 ‘4 대 4 족구’를 시작했다. 정준영은 경기 도중 김종민이 팀을 위해 “여유 있어! 정신차리고 정신!”이라며 응원을 하자 “형 저기 가서 떠들어요”라며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정준영은 자신의 앞에 오는 모든 공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움직이는 공을 끝까지 바라봤고, 잘생긴 얼굴이 망가지는 것도 신경 쓰지 않으며 오로지 경기에만 열중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정준영의 열정적인 모습은 스틸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는 다리를 높이 들어 공을 넘기는 모습으로 뛰어난 유연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망가진 머리를 신경 쓰지 않고 모자를 벗어가면서까지 상대방의 공을 헤딩으로 막아내는 등 승부사의 기질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정준영은 서울대 학생들과의 대화에서도 갑작스러운 엉뚱 발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김준호가 자신의 룸메이트인 체육교육과 김지훈 학생을 소개하며 ‘스키 국가대표’라고 소개하자, 자신은 ‘키스 국가대표’라며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정준영이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한 족구 게임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정준영의 서울대 학생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자신만만한 모습은 31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정준영 ⓒ '1박2일'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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