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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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포' 이성열 "3구 안에 승부 보자는 생각이었다"

기사입력 2015.05.30 17:44



[엑스포츠뉴스=울산,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단 한번의 스윙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는 3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8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26승24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1-2로 끌려가던 8회초 송주호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바뀐 투수 이성민에게 정근우가 좌전안타를 만들어 내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벤치의 선택은 이성열이었다. 권용관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선 이성열은 이성민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경기 후 이성열은 "대타로 나설 때 3구 안에 승부를 보자고 생각했고, 실투가 오면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상대 투수가 좋은 투수였는데 실투가 들어와 운좋게 홈런을 만들어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원정경기에서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응원해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성열 ⓒ한화 이글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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