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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제주행 티켓을 위한 마지막 단계, 8강 총정리

기사입력 2006.10.28 08:57 / 기사수정 2006.10.28 08:57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기자]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8강이 끝났다.이번  4강에서는 팬택EX의 이윤열과 KTF매직엔스의 이병민, 르까프오즈의 오영종과 SK텔레콤T1의 전상욱이 맞붙게 되었다. 3명의 테란과 1명의 프로토스로 과연 골드마우스, 가을의 전설, 새로운 우승자의 탄생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 결과

이윤열(T, 5시) 승 <아카디아II> 박성준1(Z, 11시)    

이병민(T, 1시) 승 <신한 新백두대간> 안기효(P, 7시)
이병민(T, 7시) 승 <알카노이드> 안기효(P, 5시)      

박태민(Z,1시)승 <타우크로스> 오영종(P,5시)
박태민(Z,7시)<신한新백두대간> 승 오영종(P,1시)   

변형태(T,7시) <알카노이드> 승 전상욱(T, 5시)
변형태(T,7시) <아카디아II> 승 전상욱(T, 5시)          


-> 최종 4강 진출자 : 이윤열, 이병민, 오영종, 전상욱

★ 4강 진출자 인터뷰

- 이윤열(팬택EX)

이윤열은 너무 오랜만에 진출하는 4강이 기쁘고, 비록 상대가 같은 팀이었던 이병민이라 좀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자신이 최고의 포스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결승에 꼭 갈 것이라고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윤열은 IOPS스타리그 이후 거의 2년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하고 최근 저그전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이번 스타리그에서 유일한 골드마우스 후보로 4강 진출은 곧 우승과 연결지을 수 있는 이윤열의 행보가 기대된다.

- 이병민(KTF매직엔스)

이병민에게 그동안 가을의 전설이라 불리며 상승세를 자랑하던 프로토스들을 꺾고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전성기시절만큼 최고의 포스를 자랑하고 있는 이윤열과의 경기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이병민은 일단 경기는 해봐야 하는 것이고, 자신이 이기면 자신이 포스가 더 강렬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대답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에 찾아와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경기에서 계속 이겨서 관심을 더 많이 받고 싶다며 웃었다.

그리고 이병민은 다음 시즌 진출권까지 현재 9연속 스타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5년도의 EVER 스타리그 이후 오랜만의 4강 진출이라서 그럴 뿐 아니라 경기내용에 있어서도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이병민이기에 4강 이후의 경기가 궁금하다.

- 오영종(르까프오oz)

오영종은 24강은 죽음의 조, 16강에서는 김준영, 8강에서는 박태민, 이제 4강에서는 전상욱이라면서 계속 어려운 상대만 만나고 있다고 했다. 그래도 그동안 어려운 상대를 만나기는 했지만 자신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뱉었다.

오영종은 작년 '가을의 전설'에 일조했던 So1스타리그 우승 때와 많은 비슷한 상황을 거치고 있다. 일단 인터뷰에서 오영종이 말했듯 죽음의 조에서 김준영,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을 꺾으며 이번엔 신형엔진 전상욱과 붙게 되었다. 작년에도 대 프로토스전에 강하거나 유명한 선수와 붙으면서 승승장구하던 그였기에 이번 4강도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 전상욱(SK텔레콤T1)

전상욱은 정말 이기고 싶었다며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4강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8강에서는 4강에서 3패로 떨어져도 좋으니 4강 진출을 너무하고 싶었는데 자신의 바람대로 진출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결승에서 3패로 져도 좋으니 결승진출이 하고 싶다며, 결승에 가면 또 달라질지 모르지만 결승에 너무 가고 싶다면서 말을 맺었다.

전상욱은 WCG2006에서 돌아온 이후, 서바이버리그를 탈락하고, 스타리그 1패를 기록하는 등 WCG 후유증이 아니냐는 말이 돌았지만 스타리그 테테전 최고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 변형태를 상대로 내리 2경기를 따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년 반정도 만에 생애 최초 4강 진출인데다가 전상욱의 그동안의 경기는 기대할 만했기 때문에 4강의 경기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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