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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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kt전 6이닝 7K 1실점…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5.05.27 20: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우규민(30,LG)이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눈 앞에 뒀다.

우규민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왔다. 지난 21일 목동 넥센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우규민은 이날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하준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우규민은 이대형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장성호와 김상현을 외야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올렸다.

2회초 첫 실점이 나왔다.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문상철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이후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지찬을 실책으로 내보내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심우준이 투수 앞 땅볼을 쳐 병살타로 연결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3회초 하준호를 안타로 내보냈지만, 이대형을 땅볼로 막았고, 장성호 역시 2루수 땅볼로 병살타 처리해 세 타자만 상대하고 이닝을 끝냈다.

4회초 김상현에게 안타를 맞은 뒤 박경수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문상철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실점 위기에 처했지만 장성우와 이지찬을 삼진과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을 하지 않았다.

5회초 심우준을 땅볼로 돌려 세운 뒤 하준호도 삼구 삼진 처리했다. 이후 이대형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장성호가 땅볼을 쳐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6회초 김상현을 땅볼로 잡은 뒤 박경수와 문상철을 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6이닝 동안 총 90개의 공을 던진 우규민은 7회가 시작될 때 마운드를 임정우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우규민 ⓒ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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