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27 08:49 / 기사수정 2015.05.27 09:24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유러피언투어(EPGA) ‘제5의 메이저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24) 소식으로 중국도 들썩이고 있다. 중국의 다수 언론은 부모인 안재형·자오즈민 커플에 대해 재조명하며 안병훈의 우승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중국의 오리엔탈 모닝 포스트는 26일 “자오즈민의 아들은 한국 골프의 자존심이 됐다”는 헤드라인으로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아버지 안재형 감독과 중국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어머니 자오즈민에 대한 과거의 활약상을 되짚었다. 또한 그들의 국경을 뛰어 넘은 러브 스토리와 외아들 안병훈을 탁월한 골프 선수로 키워낸 양육 과정 등에 대해 상세하게 다뤘다. 또한 펑파이 신문은 "한국 탁구 챔피언과 결혼한 자오즈민을 기억 하는가? 그녀의 아들은 한국 골프의 영웅이 되었다"고 보도하며, 골프를 시작할 무렵 어린 시절부터 이번 우승을 거두기까지 안병훈 선수의 성장기를 자세히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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