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 측이 전 여자친구 최 모씨의 임신과 유산 사실 확인이 7월 초께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현중 법률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2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재판부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최씨가 진료를 받았다는 산부인과 5곳 기록의 사실조회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최씨 측이 진료기록을 떼어주지 않고 있어, 그의 임신과 유산을 허위로 보고 있다"면서 "사실 여부는 늦어도 7월 초께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지만, 김현중은 이에 반박했다. 이어 최 씨는 지난달 김현중을 상대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 12일 입소한 김현중은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현중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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