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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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관계자 "로메로, 선수단 합류까지는 2~3주 소요"

기사입력 2015.05.26 15:4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두번째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두산은 26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내야수 데이빈슨 로메로(Deibinson Romero, 28)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데이빈슨 로메로는 키 185cm, 몸무게 97kg의 우투우타의 3루수이다. 2015 시즌 미국 마이너리그(AAA)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리(123타수 37안타) 6홈런 27타점 출루율 3할9푼6리 장타율 5할4푼5리를 기록했다. 

기록에서 볼 수 있듯 정교하면서도 어느정도 장타를 쳐줄 수 있는 타자로 두산의 중심타선에서 힘을 더해줄 전망이다. 특히 나이가 많지 않은 만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주목된다. 두산 관계자는 "강한 어깨가 장점인 3루수다. 아직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올시즌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로메로의 합류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구단과의 이적료 합의 등 절차상의 단계가 남았다. 합의가 돼도 비자를 받는 등 과정을 다 거치면서 선수단 합류까지는 2~3주 정도 소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데이빈슨 로메로 ⓒ두산 베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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