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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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조승욱 PD "제2의 김광석 특집 기대"

기사입력 2015.05.26 15:04 / 기사수정 2015.05.26 17:0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히든싱어'가 전설이 된 고인 특집을 준비 중이다. 다시 한 번 레전드 가수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소중한 유산을 되돌아 보려 한다.

'히든싱어4' 측은 최근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모창 능력자 모집을 실시했다. 동시에 시즌2를 마무리하면서 감동을 자아냈던 故 김광석 편처럼 지금은 우리 곁을 떠난 고인과의 재대결도 공고했다.

故 김광석 편은 당시 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아날로그로 녹음된 김광석의 노래를 디지털로 복원하는데 1년이 소요됐을 정도로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특집이었다.

'히든싱어4'는 김현식, 유재하, 신해철, 그리고 마이클 잭슨까지 라인업의 예시를 들며 기대감을 키웠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조승욱 PD는 "고인 특집을 다시 도전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물론 그에 맞는 모창 능력자들이 나와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수준급의 실력을 보유한 모창 능력자들이 특집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조승욱 PD는 "모창 능력자들의 모집 여부, 그리고 여러 음원과 관련한 준비 상황에 따라 계획할 것"이라며 제2의 김광석 편을 기대했다. 
 

현재 제작진은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히든싱어4'의 전체적인 틀을 구상하고 있다. 원조 가수의 라인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히든싱어2' 故 김광석 편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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