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블루스의 황제' 비비 킹의 독살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변호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각)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비비 킹 측 변호인인 브랜튼 브라이슨은 독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비비 킹은) 3명의 의사가 24시간 모니터가 가능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임종 또한 잠든 상태에서 편하게 맞이 했다"고 말했다.
비비 킹의 독살 주장은 킹의 두 딸에 의해 불거졌다. 딸 카렌 윌리암스와 패티 킹은 현지 언론에 킹이 비즈니스 매니저인 라번 토니와 개인 매니저인 마이런 존슨에 의해 살해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토니는 비비 킹이 가진 거액의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 부동산을 펀드로 운영하다 불법을 저질러 기소됐다.
한편 비비 킹의 독살 관련해 현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은 오는 31일 킹의 사체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 = 비비 킹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