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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NYY전 5타수 2안타 1타점 …'4G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15.05.25 12:33 / 기사수정 2015.05.25 12: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24일) 5타수 2안타 1홈런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 2개를 때려내면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번째 양키스의 선발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를 상대로 평범한 2루 땅볼을 쳤지만, 2루수 호세 피렐라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프린스 필더의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1회 행운이 따라 출루에 성공했다면, 2회에는 자신의 실력으로 1루를 밟았다. 주자 1루 상황에서 카푸아노의 75마일(약 121km/h)의 커브볼을 그대로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째를 때렸지만 투수 카푸아노가 호수비를 펼쳐 투수 앞 땅볼에 그쳐 출루에 실패했다.

그러나 7회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5회의 아쉬움을 달랬다. 7회 주자 3루 상황에서 양키스의 네번째 투수 델린 베탄시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로 들어온 볼을 잘 골라낸 뒤, 94마일(151km/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공은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연결됐고, 그사이 3루주자는 홈을 밟았다. 추신수 역시 폭투로 3루를 밟은 뒤 필더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올릴 수 있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8리에서 2할4푼3리로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와 필더(5타수 3안타 2타점), 아담 로살레스(3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양키스에 5-2로 승리를 거둬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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