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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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치플레이 4강 종료, 전인지·지한솔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5.05.24 11:44 / 기사수정 2015.05.24 11:5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춘천, 조희찬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지한솔(19,호반건설)이 마지막 홀까지 가는 승부 끝에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다.

24일 춘천시 라데나CC(파72·6323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000만원) 4강전이 모두 끝났다.

전인지(하이트진로)가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결승에 선착했다. 전반 라운드에서 8번홀 버디로 균형을 맞춘 전인지는 후반 11번홀에서 보기로 다시 한번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12번홀 버디와 13번홀 파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고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으며 안송이에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로써 전인지는 지난 2013년 이 대회 준우승 이후 다시 한번 우승컵에 도전하게 됐다.

지한솔 역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전반홀까지 3홀 앞서있던 지한솔은 12번홀부터 내리 4홀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2홀에서 연속 버디로 경기를 뒤집었고, 통산 첫 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선 전인지-지한솔이 맞붙는다. 3, 4위전에선 안송이-김자영2이 3위 자리를 놓고 겨룬다. 3위(상금 4800만원)와 4위(3000만원)의 상금 격차 역시 차이가 상당함에 따라 결승전 못지않은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전인지, 지한솔 ⓒ 춘천, 권태완 기자 / 표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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