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예능 도전? 익숙지 않은 상황 두려워"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21일 박서준은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악의 연대기'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박서준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OST 참여와 '뮤직뱅크' MC는 정말 우연히 찾아온 기회들이었다. OST의 경우 제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 목소리까지 나온다면 감정이입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또한 '뮤직뱅크' MC도 맡기가 쉽지 않은데 적절한 타이밍에 저에게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뮤직뱅크'는 리얼한 예능보다는 부담이 덜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부담 때문에 예능 출연은 망설여진다. 예능을 하게 되면 저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은 두려움이 있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 연기적으로도 발전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서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분)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다. 5월 14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박서준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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