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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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최대이변' 1번 시드 허윤경, 64번 최가람에게 패배

기사입력 2015.05.21 16:33 / 기사수정 2015.05.21 16:5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춘천, 조희찬 기자] 1라운드 최고 이변의 희생양은 허윤경(25,SBI저축은행)이었다.

허윤경은 21일 춘천시 라데나CC(파72·6323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000만원) 1라운드(64강)에서 4홀을 남기고 최가람에게 5홀 뒤지며 무릎을 꿇었다.

매치플레이 특성상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각 선수에게 시드권이 주어졌다. 전년도 상금순위 30위 이내 선수가 1순위를 부여받고, 영구 시드권자가 2순위를 부여받는다. 3순위는 올 시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종료 시점의 상금 순위를 파악해 시드가 결정된다.

지난해 상금왕 김효주가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2위였던 허윤경은 1번 시드를 부여받았다. 상대 최가람은 가장 마지막 시드인 64번.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허윤경은 보기만 4개를 범하며 전반 9홀 동안 무려 5홀을 내줬다.

후반에 들어 최가람이 12(파5), 13(파3)번홀 연속 보기로 주춤한 사이 2홀을 따라잡았지만, 14(파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결국 대회 첫날부터 짐을 싸게 됐다.

최가람은 올해 참가한 7개 대회에서 3개 대회를 컷 탈락했지만, 이번 승리로 그동안의 설움을 날리게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허윤경 ⓒ 춘천, 권태완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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