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21 16:20 / 기사수정 2015.05.21 16:2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연석 줌마’로 모습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21일 공개된 사진에서 유연석은 그 동안 ‘꽃 셰프’로 세련된 패션 감각을 과시했던 모습과 달리, 소탈한 ‘줌마 패션’으로 현장이 나타났다. 흰 수건으로 머리를 동여매고 분홍 고무장갑 착용까지 서슴지 않았다. 불안한 눈빛으로 동분서주하는가 하면, 강소라 앞에서 애절한 강아지 표정까지 지어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유연석이 ‘연석 줌마’로 구수한 비주얼을 뽐낸 장면은 지난 11일과 12일에 걸쳐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똣’ 세트장과 애월읍 등지에서 촬영됐다. 양 일 간의 촬영에서 유연석은 잘생긴 얼굴이 망가지는 것도 아랑곳 않고 ‘코믹 본능’을 발휘했다.
패션의 핵심 아이템인 머리에 두른 ‘흰 수건’은 유연석이 직접 낸 아이디어다. 극중 상황을 시각적으로 더 잘 표현해내기 위해 촬영 전 깜짝 제안을 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유연석은 한 장면도 그냥 넘어가는 법 없이 연기는 물론이고 세부 디테일까지 직접 체크하는 등 드라마 ‘맨도롱 또똣’과 백건우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붓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라마를 통해 더욱 풍성한 활약을 펼칠 유연석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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