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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문태영 잡았다…8억 3천만원 배팅

기사입력 2015.05.20 18:59 / 기사수정 2015.05.20 18:5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2015 KBL 자유계약선수(FA)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문태영, 이승준, 전태풍, 최지훈, 신윤하, 신정섭 등 총 6명의 선수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문태영은 서울 삼성 구단으로부터 8억3천만원(2년, 연봉: 7억4천7백만원/인센티브: 8천 3백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문태영의 보수인 8억 3천만원은 KBL 통산 역대 최고 보수인 2008-2009시즌 동부 김주성의 7억 1천만원을 넘어 역대 개인 최고 보수액을 기록했다.

또한 이승준은 서울 SK 구단으로부터 3억 6천 2백만원(1년, 연봉: 3억 2천 5백만원/인센티브: 3천 7백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으며 신정섭과 신윤하는 각각 울산 모비스와 부산 케이티 구단으로부터 1년 / 3천 4백만원, 1년 / 3천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해당 선수들은 타 구단 중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의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이 없어 해당 구단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아울러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에서 전태풍은 창원 LG 구단과 전주 KCC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았고 최지훈은 부산 kt 구단과 울산 모비스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아 두 선수는 24일(일) 오후 3시까지 이적하게 될 구단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문태종, 차재영, 김동우 등 총 10명의 선수는 5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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