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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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이승협 "랩네임 제이던, AOA 지민 추천으로 사용"

기사입력 2015.05.20 15:5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엔플라잉 이승협이 랩네임 '제이던'에 대해 언급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밴드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이승협은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AOA 지민과 듀엣곡을 통해 처음 사용한 랩네임 '제이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승협은 "제이던이라는 이름을 이렇게 빨리 쓸 줄 몰랐다.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힙합도 해보고 싶어서 친한 형과 랩 네임을 미리 만들어 놨었다. AOA 지민이 '제이던'이라는 이름을 대표님께 추천해서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협은 "엔플라잉 활동을 할 때는 이승협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날 이승협은 "일본 인디즈 생활을 하며 카메라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지민과 듀엣을 하며 그 부분을 간과해서 죄송했는데, 오히려 그 상황에서 지민이 더 날 챙겨줬다. 그래서 지민 누나가 짱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엔플라잉은 20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기가 막혀'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데뷔 앨범에는 힙합 베이스의 경쾌한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타이틀곡 ‘기가 막혀’는 물론 펑키한 리듬의 ‘원 앤 온리(One N Only)’, 어쿠스틱 기타리프를 기본으로 한 ‘가슴이 놀래’, 느린 비트의 벌스와 빠른 코러스의 대조가 인상적인 ‘올인(ALL IN)’, 중독성 있는 비트와 코러스가 어우러진 ‘1분’이 수록됐다.

엔플라잉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힙합,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으로 가요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데뷔 앨범에 리더 및 보컬 이승협은 4곡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권광진은 오랜 연습생 기간 동안 패기를 담은 ‘올인’의 작곡에 참여하며 준비된 실력파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엔플라잉 ⓒ 권태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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