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김소현이 고은별이 맞냐고 묻는 남주혁에게 미안하다고 답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8회에서는 이은비(김소현 분)의 정체에 의문을 품는 한이안(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이안은 십년 전 흉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은비를 보며 처음으로 이은비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한이안은 일년 전 고은별이 자신에게 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고은별은 당시 "내가 쌍둥이면 어떨 것 같아? 같이 학교 다니면?"이라고 물은 바 있다.
이어 한이안은 이은비와 데이트를 하다 곰 인형을 좋아하는 이은비를 보며 인형을 질색하던 고은별을 떠올렸다. 이은비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시작한 한이안은 전처럼 이은비를 대하지 못했다.
또 한이안은 이은비에게 분노한 강소영(조수향)의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됐다. 이은비가 통영서 지내던 사진이 담겨 있었다.
이후 이은비는 한이안을 만나 "너한테 할 말 있다. 사실 기억 돌아온지 한참 됐어"라며 정체를 고백하려 했다. 이에 한이안은 "너 기억나냐. 너 기억 돌아오면 내 소원 들어주기로 약속했던 거"라며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에 무조건 맞다고 대답해"라며 질문을 시작했다.
한이안은 "너 고은별 맞지"라고 물었지만 이은비는 대답할 수 없었다. 한이안은 이은비를 "그렇게 어려운 소원도 아니잖아"라며 이은비를 안았지만, 이은비는 울며 "미안해. 정말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한이안은 "나한테 했던 게 다 거짓말이었던 거야? 너 누군데"라고 답을 재촉했고, 그때 공태광(육성재)가 등장해 이은비의 팔목을 잡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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