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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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제압' 김용희 감독 "선수들 집중력이 승리 원동력"

기사입력 2015.05.19 21:59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지난 한화전 스윕패 설욕의 신호탄을 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지난 4월 대전에서 한화에게 스윕패를 당했던 SK는 이날 승리로 올시즌 한화전 3연패를 끊어내는 동시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SK는 부상에서 복귀한 트래비스 밴와트가 6⅓이닝 3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이어 나온 전유수(1⅓이닝)-서진용(1이닝)-윤길현(⅔이닝)도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5타수 2안타 2타점, 나주환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박재상과 김성현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오랜만에 등판했지만 밴와트가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빠른 템포의 공격적인 피칭이 인상적이었고 높은 공이 별로 없었을 정도로 제구가 좋았다"고 이날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밴와트에게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나)주환이도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등 공수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다"면서 "선수들이 초반 집중력을 가지고 잘 움직여 준 부분이 오늘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평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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