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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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풍문' 이준·고아성, 이대로 이혼할까

기사입력 2015.05.19 00:35 / 기사수정 2015.05.19 00:35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과 고아성이 이혼 절차를 밟았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5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이 이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에게 서봄과 이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인상은 "개입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라고 부탁했고, 두 사람의 이혼을 기다렸던 한정호와 최연희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인상은 자리에서 일어서며 "차 한 대만 쓸게요"라고 말했고, 최연희는 과거와 달라진 태도에 깜짝 놀랐다. 이때 한인상은 "이제 서봄을 배려할 필요가 없어졌어요"라며 날선 감정을 드러냈다.

게다가 한인상은 비서 이선숙(서정연)과 가사도우미 정순(김정영)에게 "조금 있다 서봄이랑 연락하셔서 제 주민등록증이랑 도장 보내주세요. 직접 가지 마시고 퀵서비스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서봄 물건 치워주세요"라며 냉정하게 굴었다.
 
서봄 역시 서둘러 이혼 절차를 밟았다. 결국 한인상은 서봄에게 "나는 작은 아버님 문제가 어떻게든 빨리 해결되길 바랐어. 내 부모가 너한테 변덕스럽고 차갑게 대하는 게 나라고 즐거웠겠어? 유산 받고 싶은 마음 없어. 조금이라도 받아내서 너랑 따로 나가려고 했어. 그게 나쁘냐고"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특히 한인상은 "나는 너랑 죽을 때까지 같이 사는 게 인생 목표였고 부모님이랑은 다르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나 사랑했던 거 맞아?"라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서봄은 "똑같이 굴면서 어떻게 다르게 살아? 넌 지금 한강에 뛰어들 때랑 똑같아. 뛰어들지도 못하고 나오지도 못하고 발만 담갔다 뺐다"고 독설했다.
 
그동안 한인상과 서봄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갔다. 서봄은 상속 협박에 흔들린 한인상에게 이혼을 요구한 상황. 앞으로 두 사람이 이혼과 재결합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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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유호정, 이준, 고아성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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