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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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레알 제치고 2년 만에 리그 정상 탈환

기사입력 2015.05.18 07:5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2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섰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진 2014-2015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눌렀다. 승점 3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남은 한 경기의 결과와 관계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년 만에 다시 든 리그 우승컵이다. 지난 2012-2013시즌에 리그 정상을 차지했던 바르셀로나는 2013-2014시즌에 아틀레티코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다시 올해 구단 사상 23번째 리그 왕좌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중요했던 아틀레티코전에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다 실바, 페드로가 나선 스리톱으로 득점을 노렸다. 초반 주도권을 아틀레티코에게 내줬던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에 기다리던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0분에 리오넬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페드로와 패스를 주고 받은 메시는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꽂아 넣었다. 리그에서 터트리는 41호골이기도 했다.


급해진 아틀레티코는 마리오 만주키치를 교체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결승골을 터트린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완벽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이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FC바르셀로나 우승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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