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전날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33,텍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4푼2리로 소폭 하락했다.
1회말,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선발 카라스코를 상대로 적극적인 배팅을 가져갔지만, 5구째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5회 또 한번 모습을 드러냈고, 공 3개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2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7회 역시 완벽한 볼 배합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 이날 3번째 삼진이었다.
추신수는 부진했으나, 팀은 5-1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닉 마르티네즈가 5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고, 미치 모어랜드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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