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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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몰카 대성공…반응 생방송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5.05.17 19:36 / 기사수정 2015.05.17 19:40

대중문화부 기자


▲ 런닝맨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 몰래 카메라가 대성공을 거두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해피 광수 데이'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이광수의 집을 급습, 이광수의 집을 샅샅이 뒤졌다. 제작진은 이광수의 마음에 들어야 우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광수는 한껏 기고만장해져 멤버들 위에서 군림했다.

하지만 진짜 미션은 따로 있었다. 바로 이광수의 몰래 카메라. 이광수를 단독 우승시키고, 녹화 종료 후 귀가할 때까지 몰카를 들키지 않으면 '런닝맨' 멤버들의 승리. 단, 모든 미션마다 이광수를 우승시키지 못하면 이광수가 몰카를 눈치챌 수 있는 힌트가 제공된다.

1라운드 미션은 게스트 찾기였다. 게스트는 이광수의 아버지. 멤버들은 모두 이광수의 아버지에게 미션을 성공하며 1라운드를 무사히 넘겼다.

2라운드는 '광수가 말하는대로'. 여섯 명이 숫자 2개가 붙어있는 흔들의자에 앉는다. 광수왕이 2개의 숫자 중 하나를 호명, 광수왕이 말하는 번호를 본인의 손으로 자른다. 한 줄만 끊어지는 줄인 것.

하지만 멤버들이 사전에 들은 진짜 룰은 다섯 명만 물에 떨어져야 미션 성공이고, 낙하 번호는 1, 4, 5, 8, 9란 것이었다. 멤버들은 이광수의 마음을 조종하며 다섯 명만 떨어져 미션에 성공했다.

이광수에게 전달된 마지막 미션은 '이광수와 함께'. 이광수를 제외한 멤버들끼리 서로 아웃시켜 최후의 1인을 남기는 것. 최후의 1인과 이광수가 최종 단상에 양손을 올려놓으면 공동 우승.

진짜 룰은 끝까지 살아남은 멤버 중 한 명이 광수와 최종단상에 올라갔을 때 광수가 마지막 순간에 배신해 단독우승하게 만들면 멤버들이 승리하는 것이었다. 단, 이광수와 함께 최후의 1인이 된 멤버에겐 상금이 두 배였다.


지석진과 단상에 올라간 이광수는 멤버들의 예측대로 지석진을 배신, 표면적으로 최종 우승을 거두었다. 최종 우승에 신난 이광수는 의기 양양하게 자신이 들었던 룰을 설명해줬고, 멤버들은 끝까지 분한 척 연기를 했다. 이광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멤버들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잠시 후 이광수의 생생한 현재 반응이 공개됐다. 런닝맨 최초 생방송. 이광수는 "몰카인 거 정말 몰랐다. 닭살 돋았다. 많은 분들이 즐거워 하셨다면 네"라고 하면서도 "진짜 열받는다. 반드시 멤버들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런닝맨'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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