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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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17일 손가락 통증으로 선발 제외…중견수 민병헌

기사입력 2015.05.17 13:46 / 기사수정 2015.05.17 13: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정수빈(25)이 손가락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수빈은 지난 16일 KIA와의 시즌 4차전에서 중견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KIA 선발 험버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친 뒤 도루를 했다. 이 과정에서 2루 베이스에 왼손 네번째 손가락을 부딪혔다. 큰 부상이 아니라 이날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지만, 다음날까지 통증이 남아있어 결국 17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수빈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 1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 경기전 정수빈은 "큰 부상은 아니라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면 될 것이다. 마침 내일이 휴식일이라 다음 경기에는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수빈이 맡고 있던 중견수 자리는 민병현이 나선다. 민병현의 중견수 출장은 2014년 10월 13일 문학 SK전 이후 216일만이다. 이날 두산은 민병헌(8)-허경민(5)-김현수(7)-홍성흔(D)-오재원(4)-양의지(2)-김재환(3)-김진형(9)-김재호(6)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정수빈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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