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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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김주찬, KIA의 돌격대장이 왔다

기사입력 2015.05.16 21: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주찬이 3안타 경기를 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주찬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동안 왼족 허벅지 근육통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주찬은 지난 14일 1군에 복귀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줬다. 그리고 16일 3안타를 때려내면서 복귀 후 활약이 완벽한 실력임을 입증했다.

1회 두산 선발 유희관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아내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고 0-4로 지고 있던 4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내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KIA는 4회에만 3점을 뽑아내면서 3-4로 쫓아가기 시작했다. 

4-5로 두산이 한 점 리드를 잡고 있던 7회. 1사 주자 2루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김주찬은 이재우의 4구째를 타격했다. 공은 우익수 앞 안타가 됐고, 그 사이 2루주자 김원섭이 홈을 밟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비록 KIA는 5-7로 패배했지만,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던 김주찬의 활약은 큰 위안거리로 남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주찬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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