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 백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와 배우들, 제작진이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화기애애한 회식자리를 가졌다.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배우들은 어제(1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마지막 촬영에 임했다. 이후 분당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회식 자리에 참여해 그동안의 노고와 수고에 대한 위안과 함께 담소를 나눴다.
이번 회식은 임성한 작가가 마련한 자리다. 임 작가는 이날 회식에 참여해 3시간 여 동안 배우, 제작진, 스태프들과 시간을 보냈다. 임 작가는 그간 작품 후 회식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일이 없어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했다. 회식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임성한 작가님이 2차 회식까지 참석해 수고했다고 말해주셨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은퇴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압구정 백야'는 오늘(15일) 149회로 종영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마지막 촬영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임 작가는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압구정백야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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