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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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오빠들' 김상경 "스타 현주엽의 오랜 팬이다"

기사입력 2015.05.14 14:4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상경이 현주엽의 팬을 자처했다.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버라이어티 '촉촉한 오빠들' 제작발표회에는 유학찬 PD, 김상경, 현주엽, 정상훈, 강균성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경은 "배우라서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 울지 않는데, 이렇게 프로그램에 나와서 눈물을 많이 흘린 적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상경은 "일반 분들의 사연이나 다큐멘터리를 볼 때 주로 눈물을 흘리곤 했었다"면서 "'촉촉한 오빠들'은 시청자들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학찬 PD는 김상경의 섭외에 대해 "삼고초려 끝에 성공했다. SBS '힐링캠프'를 보면서 새로운 면을 봤다. 좋아하는 배우다"고 강조했다.

김상경은 "여기저기서 섭외 제의가 많았는데 거절했다. 방송 문화 형태가 바뀌고 있는데, '슈퍼 갑'인 시청자들이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시기가 왔다. 내가 유일하게 감동을 받는 장르가 '인간극장'과 같은 다큐멘터리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 것이 반가웠고, 쉽게 감동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촬영하면서 강한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상경은 "서장훈에게 미안하지만, 현주엽의 오랜 팬이다. 스타인 현주엽과 함께해서 기쁘다"며 흡족감을 드러냈다.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이러한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감성 예능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상경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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