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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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임수정·유연석, 서로를 향한 아낌없는 칭찬 '훈훈'

기사입력 2015.05.14 11:2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이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유연석, 임수정, 감독 윤재구가 참석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임수정과 유연석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임수정은 절박한 상황에 처하는 여자 지연을, 유연석은 지연에게 치명적인 제안을 하는 마카오 카지노 그룹 회장의 비서로 나서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임수정은 파트너인 유연석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전했다. 임수정은 "유연석이 성열이라는 역할을 듣고 너무 반가웠다"며 "유연석의 차가우면서도 냉철한 느낌과 부드러운 느낌이 성열을 표현하는데 최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맡은 캐릭터는 유혹적인 제안을 해준 성열에게도 영화 상에 많이 의지한다.나역시도 현장에서 유연석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연석 또한 임수정의 칭찬에 화답했다. 그는 "감동이다. 임수정이 촬영할 때도 틈틈이 좋은 말들을 많이 해줬다. 촬영하면서도 힘이 많이 됐다"며 "순애보 캐릭터 이런 것들을 많이 해서 자신이 없었는데 옆에서 임수정이 느끼는 감정들을 이야기 해주면서 힘이 많이 됐다"고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소 설 '지푸라기 여자'를 원작으로 하는 '은밀한 유혹'은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임수정)이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비서 성열(유연석)을 만나 인생을 바꿀 거래를 제안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범죄 멜로다.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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