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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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PHI전 팀 승리 지킨 '점프캐치'…타석에서는 무안타

기사입력 2015.05.13 11:02 / 기사수정 2015.05.13 11:0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의 방망이는 주춤했지만 수비로 팀을 구했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5경기 연속 이어오던 안타행진은 중단됐지만 호수비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3-1로 필라델피아의 추격이 시작되던 6회말 무사 주자 3루 상황에서 프레디 갈비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갈비스는 A.J. 버넷의 2구째를 정확히 타격했고, 공은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 코스로 이어졌다. 그러나 강정호는 힘껏 점프했고, 결국 공을 글러브에 넣는데 성공했다.

강정호가 공을 놓쳤다면 아웃카운트 없이 추가 실점이 이어져 피츠버그는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될 위기에 놓일뻔했다. 결국 버넷은 3루 주자만 홈으로 불러들여 3-2로 리드를 잡은 채 이닝을 종료시킬 수 있었다. 결국 피츠버그는 7회말 대거 4점을 내면서 이날 경기를 7-2로 마무리 지어 4연승을 달렸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4타수 2삼진 무안타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에서 3할9리로 떨어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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