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팝페라 가수 임형주와 최연소 멘사회원 최정문, 가수 지나가 '영재 발굴단'에 총출동했다.
13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임형주, 최영문, 지나가 출연해 영재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날 출연한 '암기 소년' 임찬열은 3.14로 시작해서 끝없이 이어지는 무한 소수들을 340자리까지 거뜬하게 외우는 것을 물론 가족들 음력 생일부터 원소기호, 심지어 학교 식단표까지 모든 것을 외우고 있다.
제작진은 찬열이의 암기력 검증하기 위해 암기대회를 개최했다. 송유근과 영재대결을 펼쳤던 최정문과 세계 기억력 챔피언쉽 국가대표가 참가한 고난도 암기대회가 펼쳐진다. 52장의 카드를 한 시간의 제한 시간 내에 모두 외우는 암기천재들의 비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엄마가 운영하는 음악원에서 곁눈질로 배워 혼자 두성 쓰는 법까지 터득한 ‘13살 파리넬리’ 김우주 군의 사연이 공개된다. 엄마는 남자 성악가의 불안정한 미래 때문에 아들이 성악 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아들은 이미 음악이 본인 인생의 절반을 차지해 포기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임형주는 김우주 군과 듀엣을 열창하고. 앞으로 다가올 변성기 목관리 방법과 노래 부를 때 입모양 하나하나 신경을 써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지나는 가수를 반대하는 집안 어른들 때문에 연습생 시절 영어강사로 용돈을 벌며 지냈던 힘들었던 지난날을 털어놓았다. 어렸을 때 가수가 꿈이었던 지나는 "대학교 붙으면 오디션을 보게 해 주겠다"는 할머니의 말을 듣고 한국에 오게 됐다고.
'영재발굴단'은 1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영재발굴단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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