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2 11:54 / 기사수정 2015.05.12 11:55
▲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우나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휴먼다큐 사랑'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안현수(빅토르 안)와 아내 우나리가 애정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2015'에서는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일상을 다룬 '안현수, 두개의 조극 하나의 사랑' 편이 담겼다.
이날 안현수와 우나리는 쇄골 밑에 새긴 문신을 공개했다. 그는 "이건 '나리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그녀는 날 완성시킨다'라고 새긴 거다. 이름을 새겼다. 그래서 평생 못 헤어진다"고 웃었다.
우나리도 쇄골 밑에 똑같은 문구를 이름만 안현수로 바꿔 새겼다. 우나리는 "여기 와서 새긴 거다. 우리가 제일 좋아했던 영화 '제리 맥과이어' 한 장면의 대사"라고 이야기했다.
우나리는 "정말 멋있어서 이 사람은 내 이름으로, 난 남편 이름으로 새겼다. 당연히 사람이 만나면 헤어질 수도 있는데 이름까지 새겨놓을 필요가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여기에 이름이 빠져도 그 뜻은 완성이 된다"며 "근데 안현수에게는 이게 중요했던 거다. 이름 새긴 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우나리 ⓒ MBC 휴먼다큐 사랑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