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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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함께해요'…김현중 입대,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

기사입력 2015.05.12 11:50 / 기사수정 2015.05.12 11:5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이 오늘(12일) 입대한다. 김현중의 팬들은 전 여자친구 최 모씨와의 유산과 폭행 등 논란을 남긴 그의 군 복무 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김현중은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현장에는 입소식이 진행되기 전부터 김현중의 100여 명의 팬들이 자리를 메웠다. 한국은 물론 일본 홍콩 등 아시아 각지에서 모인 팬들은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쓴 채 '내일도 모레도 2년 후도 같은 마음으로 기다릴게' '늘 변함 없이 언제나 함께해요' 등의 현수막으로 김현중이 입대하는 것과 관련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지만, 김현중은 이에 반박했다. 이어 최 씨는 지난달 김현중을 상대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 법률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1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최 씨 측이 작성한 소장에 포함된 지난해 5월 병원기록에 따르면 '임신이 아니니 다음에 다시 방문하라'고 적혀있었다. 이후 '자연 유산이 됐다'라고 기록됐다. 중간에 임신이 빠진 기록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씨 측에 임신 진단서를 요구했지만, 동문서답하고 있다"며 "임신 증거 자료로 내놓은 것이 매체에 공개한 최 씨와 김현중과의 문자 뿐이다. 이 내용도 최 씨 측에서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현중 입대 현장 ⓒ 권혁재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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