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이 검사와 사기꾼으로 만난다.
11일 영화 '검사외전'이 황정민과 강동원 캐스팅을 확정했다.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의 범죄 오락 영화.
황정민은 영화 '신세계'의 의리파 보스, '국제시장'의 아버지에 이어 이번에는 감옥 밖 세상을 향해 치밀한 반격을 꾀하는 검사 재욱으로 변신한다. 캐릭터에 내재한 반전의 드라마를 그만의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강동원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의 아름다운 악당에 이어 '검사외전'에서는 타고난 외모와 능수능란한 언변, 잡초같은 적응력을 갖춘 사기꾼 치원으로 나선다. 코믹한 모습까지 가미된 강동원만의 사기꾼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도: 민란의 시대' 조감독이었던 이일형 감독의 연출 데뷔작인 '검사외전'은 양 극에 선 두 남자의 의리와 우정, 누명을 벗기 위한 작전 과정에서 오는 범죄 드라마. 오는 18일 크랭크인 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황정민, 강동원ⓒ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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