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작가가 천적 샘킴 셰프를 눌렀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케이윌과 정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샘킴 셰프와 김풍 작가는 케이윌이 요청한 '인간적인 싱금날의 야식'이란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샘킴은 '윌 나잇 까스'라고 이름을 붙이며 "소고기 등심을 사용한 이태리식 돈까스"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선 김풍은 게맛살 팽이버섯 대파를 이용한 '연복풍덮밥'을 만들었다. 그는 "이연복 셰프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으로 요리하겠다"라며 4천원에 구입한 중식칼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연복 셰프를 따라하는 칼질로 샘킴의 심기를 건드렸다.
케이윌은 샘킴의 요리를 맛본 뒤 "맛이 굉장히 풍부하다. 결코 평범하지 않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고 놀라워 했다. 이어 김풍의 요리를 먹은 그는 "어우 이거 맛있다"라며 "여러가지 맛이 난다. 비주얼만 살짞 덜 인간적이면 식당 메뉴로 나와도 될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케이윌의 선택 결과 김풍이 샘킴을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김풍이 그동안 획득한 별 4개 중 3개가 샘킴을 상대로 한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냉장고를 부탁해'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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