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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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쉬, '건즈 앤 로지즈' 재결합설 시사 "절대라는 말은 없어"

기사입력 2015.05.11 15:49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1990년대를 풍미한 LA메틀 그룹 건즈 앤 로지즈의 모습을 다시 보는 것이 가능해질까?
 
건즈 앤 로지즈의 주요 멤버인 기타리스트 슬래쉬가 팀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절대라는 말은 없다"고 언급한 것. 수 많은 록 팬들과 매체들은 이들의 재결합을 꾸준히 거론해 왔고 이런 이야기에 슬래쉬가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슬래쉬는 최근 CBS와의 인터뷰에서 건즈 앤 로지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액슬 로즈와 나는) 오랫 동안 이야기 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많은 문제점과 불화가 거론이 됐다. 하지만 우리 사이의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더 이상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며 더 이상 액슬 로즈와는 유대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슬래쉬는 "내가 여기에서 무엇을 말한 다는 것은 무척 조심스럽다"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고, 때가 맞다면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못할 것도 없다. 남자들이 모인 밴드 내의 이야기고, 당신도 잘 알듯이 절대라는 말은 없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건즈 앤 로지즈는 1980년대 말 LA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한 LA메틀 장르의 대표적인 밴드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에 화려한 멜로디를 섞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발매한 건즈 앤 로지즈의 음반은 비주류인 메틀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故마이클 잭슨과 함께 빌보드 상위권을 석권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5천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1996년 멤버 슬래쉬가 액슬 로즈와의 불화를 계기로 탈퇴를 선언, 팀이 사실상 붕괴가 됐다. 이후 슬래쉬는 벨벳 리볼버 등의 팀을 거쳐 솔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 슬래쉬 페이스북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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