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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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6월 1일 컴백 사실상 무산 "뮤비감독 일방적 제작 중단"

기사입력 2015.05.11 11:4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2PM의 컴백이 사실상 연기되게 됐다. 촬영 예정이던 뮤직 비디오가 불과 4일을 앞두고 제작진의 일방적 통보로 무산된 것.
 
퍼포먼스가 중요한 그룹인 2PM이 중요한 콘텐츠인 뮤직비디오가 없이 컴백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이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뮤직비디오 제작사인 덱스터랩의 한사민 감독으로 부터)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 한 감독의 이 같은 결정으로 인해 우리는 모든 프로모션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6월 1일 컴백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팬들에게 죄송할 뿐이다"고 안타까움을 전하는 한편 "6월 말 예정인 콘서트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JYP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일 출시 예정으로 2PM의 뮤직 비디오 촬영을 합의하에 함께 진행하던 중이었던 프로덕션 덱스터랩의 한사민 감독 측으로부터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아티스트와 본인과의 관계로 인해 촬영을 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촬영을 불과 4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제작중단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또한, 같은 날 본사 소속의 다른 아티스트인 GOT7의 뮤직 비디오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던 프로덕션 판타지랩의 김지용 감독 측으로부터도 똑같이 갑작스런 촬영 중단을 통보 받았습니다"라고 갓세븐 관련 문제도 불거졌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JYP는 "국내 외 많은 스케쥴들로 힘겹게 짜여진 소속 가수들의 활동 일정이 위의 무책임한 행동들로 뮤직 비디오 기획부터 촬영 일정, 앨범출시, 마케팅 홍보 계획까지 완전히 새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본사는 위 두 프로덕션 측의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한 아티스트와 회사의 손해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입니다"라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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