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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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2일 kt전 시구에 한 팔로 야구하는 김성민군 재초청

기사입력 2015.05.11 10:5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중증장애 탓에 한쪽 팔로만 야구를 하며 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을 시구자로 다시 초청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wiz의 경기에 앞서 주니어 야구선수 김성민(15)군을 초청해 '꿈의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군은 어린 시절 머리를 다쳐 왼쪽 팔과 다리를 쓰지 못하지만, 주니어 야구단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 군은 오른손에 글러브를 낀 채로 공을 받고 던지며, 이날 시구도 글러브를 낀 손으로 할 예정이다.

김 군은 지난달 28일 시구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날 경기가 비로 인해 순연되면서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대신 김 군이 좋아하는 KIA 투수 윤석민에게 사인을 받고, 내야수 강한울과 캐치볼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구단은 "열혈 KIA 팬인 김 군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시구 이벤트를 다시 한 번 마련했다"고 이야기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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