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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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7월 2일 개봉 확정 '이병헌 복귀작'

기사입력 2015.05.11 10:5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이병헌의 복귀작이 사실상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가 됐다.
 
'터미네이터5' 국내 배급사인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영화의 개봉일을 7월 2일로 확정했다. 미국이 7월 1일 예정이라 시차를 감안 한다면 사실상 동시개봉이 됐다.
 
이번 '터미네이터5'는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영화 ‘터미네이터’ 리부트(Reboot)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스카이넷은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존 코너의 부하 카일 리스가 뒤를 따른다. 어린 사라 코너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T-800은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이미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시간의 균열로 존 코너 역시 과거로 오게 되지만 그는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으로 변해있었고 인류는 인간도 기계도 아닌 그 이상의 초월적인 존재,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서 전쟁을 벌여야만 한다! 마침내, 인류의 운명이 결정된다!
 
함께 공개된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간 인류의 희망으로 여겨졌던 존 코너의 충격적인 변모와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여전사의 탄생을 알리는 사라 코너 등 기존 캐릭터들의 변화가 흥미를 더한다. '아바타', '셔터 아일랜드'의 각본을 쓴 리타 캘로그디리스가 완성한 시간을 넘나드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시리즈의 초대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극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는 최첨단 기술의 나노 입자로 되어 있어 변형이 자유롭고 제거 역시 불가능한 가장 강력한 적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의 등장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T-3000을 비롯해 T-800, T-1000 등 과거형 터미네이터와 미래형 터미네이터의 총집합과 격돌은 특수효과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던 시리즈의 명성을 잇기에 부족함이 없다.
 
주연으로는 원조 '터미네이터'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에밀리아 클라크를 비롯해 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했다. 이병헌의 50억 협박 스캔들 이후 첫 복귀작이 될 전망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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