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김혜선이 딸 채수빈을 만났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24회에서는 이정애(김혜선 분)가 한은수(채수빈)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은수와 이정애는 함께 한선희(최명길)의 가게로 향했다. 한은수는 이정애가 친모라는 사실을 모른 채 "저 어떻게 알아보셨어요?"라고 물었다.
또 한은수는 "저희 엄마 어릴 때 얘기 되게 궁금해요"라며 한선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정애는 "어릴 때도 그랬지. 동생들 위해 살고, 동생들한테 다 양보하고, 똑똑하고 공부 잘하고, 깍쟁이 부잣집 딸처럼 생겨가지고 하는 행동은 전혀 반대였으니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이정애는 "너네 엄마 많이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했고, 한은수는 "우리 엄마니까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때 나타난 한선희는 한은수와 이정애가 나란히 선 모습을 보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한선희는 "난 정말 정애, 네 마음을 모르겠어. 은수한테 말할 거면"이라며 말했고, 이정애는 "뭐가 무서운데? 그냥 언니 딸 하라니까. 언니가 엄마라고 철석같이 믿더라. 내가 뭐라고 하겠어. 언니 딸로 살게 둬야지. 달라지는 거 아무것도 없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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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김혜선, 채수빈, 최명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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