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울산, 김승현 기자] 울산 현대의 윤정환(42) 감독이 2연패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고 밝혔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0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1-2로 패했다. 울산은 3승5무2패(승점 14점)로 4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윤정환 감독은 "선수들이 잘 준비했는데, 아쉽게 패배를 당했다. 재빨리 추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평했다. 울산은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에 연이어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초반 3승1무로 상승세를 내달리던 울산은 가라앉은 분위기다.
울산은 이날 김신욱과 양동현 투톱 체제를 가동하며 승리를 꾀했다. 하지만 이동국과 에두가 득점포를 가동한 것과 달리 골을 넣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윤정환 감독은 "투톱을 내세워 상대 수비수 내려서게 하고자 했고, 제파로프의 중앙에서의 움직임을 기대했다"면서 "투톱 훈련을 계속하고 있고, 아직 기대했던 것과 달리 나오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윤정환 감독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