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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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독주' 최강희 감독 "압도한 경기 없어 의외의 결과"

기사입력 2015.05.10 16:0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울산, 김승현 기자] 전북 현대의 최강희(56)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표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0라운드에서 울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후반전에 모든 득점이 나왔다. 이동국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간 전북은 마스다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에두가 바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전반전에 강한 울산을 상대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자 했다. 후반전에 이동국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체력이 달린 상태에서도 이긴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전북은 주전 측면 수비수인 최철순까지 합류하며 힘을 얻었다. 최강희 감독은 "최철순이 합류하면서 사이드가 좋아졌다. 더불어 최보경도 윌킨슨, 김형일 등 중앙 수비진과 호흡이 좋아져 고무적이다"고 만족해 했다.

8승1무1패(승점 25점)의 전북은 2위 수원 삼성(승점 17점)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상당히 좋은 페이스다. 최강희 감독은 "약간은 의외라고 본다. 안을 들여다보면 상대를 압도한 경기는 없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팀 전체가 분위기가 좋고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특히 상위권 팀과의 대결에서 선수들이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준다"며 "꾸준하게 현재 분위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최강희 감독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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