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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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유벤투스전에 주전들 복귀 예고 "순조롭다"

기사입력 2015.05.10 11:3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발렌시아와 무승부를 거두고도 카를로 안첼로티(56) 감독이 미소를 보였다. 유벤투스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주전들의 복귀한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14-2015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결과로 14일에 있을 유벤투스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가 중요해졌다. 리그에서 선두 FC바르셀로나와 승점 5점차로 뒤처지면서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진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이라도 잡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에게 패배 같은 무승부를 거둔 상황에서 유벤투스전까지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을 수 밖에 없다.

중요한 고비처에 레알은 주전들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루카 모드리치와 카림 벤제마가 훈련을 하면서 그라운드로 복귀할 채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벤제마는 약간의 후유증을 갖고는 있지만 남은 4일간의 경과를 지켜보고 유벤투스전에 투입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모든 것이 순조롭다"면서 조만간 이들을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발렌시아전에서 부상을 당해 전반 24분만에 교체되어 나간 토니 크루스에 대해서도 걱정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크루스는 전반 초반 헤딩 경합을 벌이다가 그라운드에 크게 넘어져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경기를 조금 더 뛰던 그는 결국 엉덩이쪽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서 교체아웃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안첼로티 감독은 "크루스는 엉덩이에 통증이 있다"면서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는 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벤제마 역시 그렇다. 그는 공을 차는 데 문제가 좀 있지만 수요일에 무슨 일이 생기는 지 보려고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카림 벤제마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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