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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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데드암 의심'에 그레인키 몸값↑

기사입력 2015.05.10 07:33 / 기사수정 2015.05.10 07:4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19승 10패, 내셔널리그 서부 1위의 성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잭 그레인키(31,다저스)의 옵트아웃까지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 'LA 타임즈'는 9일 '잭 그레인키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번 시즌이 끝나고 옵트아웃을 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그레인키의 몸 값이 치솟고 있다"고 보도하며 그 중심에는 류현진의 부상 장기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40⅓이닝을 소화하며 1.56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 몫' 이상을 해주고 있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을 마친 후 다저스와 3년 7100만달러(약 773억원)의 계약이 남아있는데, 장기 계약을 위해 옵트 아웃을 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는 그레인키를 놓아줄 생각이었지만, 이제는 태도를 바꿔 그레인키를 붙잡아야 할 상황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겨울 그레인키와 계약 연장에 대해 논한 적이 없다. 이어 이유로는 토미존 서저리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브랜든 맥카시와 데드암 의심을 받고 있는 류현진을 언급했다. 맥카시와 류현진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최근 현지 언론에서 류현진의 어깨에 관해 '데드암' 증상을 야기시켰다. '데드암'이란 통증과 근력 감퇴를 동반해 구속 저하와 제구력 난조가 나타나는 증상이고 재활 기간이 길어, 류현진의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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