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설욕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네이마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29승3무4패(승점90)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아직 36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승점85)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소시에다드의 수비에 막혀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날도 골을 뽑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내내 바르셀로나가 공격하고 레알 소시에다드가 수비를 하는 양상이 이어졌지만 영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소시에다드가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를 잘 견뎌내기도 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정교함이 부족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6분 만에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잡았다. 리오넬 메시가 문전으로 연결한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머리 맞고 흐르자 네이마르가 머리로 밀어넣으면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서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39분 교체로 들어간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쐐기를 박으면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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