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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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또똣' 강소라 "허당 캐릭터, 실제 나와 가깝다"

기사입력 2015.05.08 14:5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강소라가 캐릭터와 자신의 성격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강소라는 8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에서 "MBC 드라마로는 첫 작품이다. 더 긴장되는 마음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소라는 "그 전에 했던 캐릭터들이 강했다. 실력도 있었고 싸움도 잘하기도 했고 집도 잘 살았다. 이번에는 다르다. 상황이 날 힘들게 하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면 허당기 있는 캐릭터다. 오히려 실제의 저와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편안하고 나 자신을 드러내 놓고 촬영할 수 있었다"며 고개를 끄떡였다.

강소라는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직원으로 7년 간 결근 한번 없이 열심히 산 이정주를 연기한다. 어느 날 사촌동생이 친 대형사고 때문에 집도, 직장도, 연인도 잃고 원치 않던 제주도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남녀가 그 의미처럼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이야기다.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이한위, 김희정 , 김성오, 서이안, B1A4 진영 등이 출연한다.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 또똣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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