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현중이 5월 12일 현역 입대한다.
7일 김현중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김현중의 군 입대와 관련한 공식 입장이 게재됐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 씨가5월 12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됐다. 그동안 김현중 씨는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고, 현재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 팬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특히 해외 팬 분들은 각종 불법 투어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 측은 "언제나 김현중 씨를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현중 씨가 건강하게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지속적인 지원 및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해외 공연과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입영을 여러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언론의 보도로 12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당시 소속사 측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었다.
또 지난 4일에는 전 여자친구인 최 모씨로부터 10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최 씨는 김현중과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하며 10억여 원을 청구했고, 김현중 측은 최 씨와 합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현중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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