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일우가 중국 영화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는 6일 정일우가 중국 영화 ‘여장부(뉘한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여장부(뉘한쯔)’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믿지 않고 수학 공식으로 풀려는 여주인공이 좌충우돌을 겪으며 서로의 심장 박동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깨닫는 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사랑 및 감정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는다.
중국 영화계에서 영상 시인으로 불리는 구어따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중화권 스타 자오리잉, 장한, 퉁페이가 정일우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정일우는 극중 IT계열 북태그룹의 CEO 갈양으로 분한다. 일을 할 땐 빈틈없이 냉철한 스타일이지만 마음 속의 진정한 사랑을 원하고 있는 캐릭터다. 여주인공 자오리잉이 만든 사랑 공식을 검증시키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도움을 주며 사랑에 빠진다.
정일우는 "해외에서의 첫 촬영이라 걱정도 많이 했지만 현장에서의 감독님들과 스태프들과의 호흡이 잘 맞아 무사히 현장 적응을 했다. 좋은 느낌으로 첫 출발을 하여 작품이 잘 나올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저희 ‘여장부(뉘한쯔)’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우는 지난달 30일 중국으로 출국하여 장쑤위성(江苏卫视)TV ‘성주가도 시즌2’ 녹화를 마쳤다. 당분간 중국에 머물며 영화 ‘사랑공식’의 촬영에 임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정일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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