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관객 800만을 돌파했다.
5일 '어벤져스2'는 700만을 돌파하지 2일이 채 되지 않은 5일 800만 고지를 점령했다. 개봉한 지 13일째 역대 외화 800만 기록을 깼다.
지금까지 역대 외화 중 8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아바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아이언맨3'뿐이다. '어벤져스2'는 앞선 영화들이 세운 800만 관객 돌파 시점을 10일에서 13일을 앞당기며 역대 외화 중 최단 기간 기록을 세웠다. 특
특히 '명량'(10일)이 세운 기록 이래, 역대 최단 기간이다. '도둑들'(16일), '국제시장'(19일), '7번 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25일)을 뛰어넘는다.
이러한 속도라면 외화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 및 4번째로 천만 관객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아울러 종전 '겨울왕국'의 최종 관객수인 10,296,101명, '인터스텔라'의 10,275,509명 기록을 모두 깨며 '아바타'의 기록에 도전한다. 마블 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 영화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어벤져스2'는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600만, 700만, 800만 돌파, 역대 최고 예매율 및 예매량, 역대 외화 최초 사전 예매 100만 시대, 역대 외화 평일 최고 오프닝 기록, 역대 외화 최초 일일 100만 관객 동원,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 역대 근로자의 날 최고 기록, 2015년 최고 흥행작 등 개봉 13일 동안 15개 부문을 새로 썼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편을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수현이 출연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어벤져스2 ⓒ 호호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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